해외에서 스마트폰 데이터를 사용하는 4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포켓 와이파이, 통신사 로밍, eSIM 로밍, 현지 유심입니다. 어떤 방법이 가장 유리할까요? 각 데이터 로밍 방법의 장단점, 특징, 요금을 비교해 드리겠습니다.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아보세요.
해외에서 데이터 로밍 사용하는 4가지 방법
스마트폰 데이터 없이는 하루도 살아갈 수 없는 세상입니다. 여행 및 출장 등의 해외 일정에서도 데이터는 꼭 필요합니다. 특히 지도, 위치 검색을 하는 경우에 더욱 필요하지요.
해외에서 데이터를 사용하는 방법은 포켓 와이파이, 통신사 로밍, eSIM 로밍, 현지 유심 4가지가 있습니다. 각 방법의 장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1. 포켓 와이파이
와이파이가 가능한 휴대용 단말기를 빌려가는 방법입니다. 와이파이 도시락, 로밍 에그 등의 상품이 있습니다.
포켓 와이파이는 여러 명이서 함께 여행 갈 때 가성비가 뛰어납니다. 단말기 하나로 2~4명이 함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어서 비용을 1/n 하면 매우 저렴합니다.
단점은 역시 단말기를 계속 충전해가며 들고 다녀야 하는 점입니다. 그리고 공항에서 기계를 수령하고 반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2. 통신사 로밍 상품
SKT, KT, LG U+ 통신사에서 로밍 상품을 가입하는 방법입니다. 고객센터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쓰던 폰만 그대로 가지고 가서 해외에서 데이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데이터가 넉넉한 로밍 상품에 가입한다면 핫스팟을 이용해 다른 사람도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금제에 따라 통화도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방법들보다 비용이 비싸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통신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최소 비용이 하루 1만 원 가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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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SIM 로밍
eSIM 로밍이란 스마트폰에 탑재되어 있는 디지털 심(eSIM)을 이용해서 데이터 로밍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eSIM에 데이터를 다운받는 것만으로 해외에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역시 쓰던 폰만 가져가면 해외에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고, 핫스팟도 이용 가능합니다. 통신사 로밍 상품만큼이나 편리한데 비용이 매우 저렴한 것이 장점입니다.
단점은 eSIM이 가능한 폰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폰은 XS(2018년 출시)부터 최신 기종까지, 갤럭시는 플립/폴드4,5, S23 시리즈, A54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SIM 가능폰 및 조회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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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현지 유심
현지 유심 (또는 선불 유심)은 현지 통신사에서 판매하는 유심을 내 핸드폰에 꽂아 통화, 데이터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미리 유심을 구입해 배송 받아도 되고 현지 공항에서 바로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현지 전화번호가 부여되기 때문에 유심에 따라 현지에서 통화, 문자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비용 또한 상당히 저렴해서 장기 여행에 적합합니다.
단점은 번호가 바뀌기 때문에 한국에서 오는 문자, 통화를 받을 수 없다는 점과 유심을 갈아 끼워 줘야 한다는 점입니다.
해외 데이터 로밍 4가지 장단점 비교
구분 | 포켓 와이파이 | 통신사 로밍 | eSIM 로밍 | 현지 유심 |
---|---|---|---|---|
장점 | – 단말기 하나로 여러 명이서 함께 사용 | – 손 쉬운 가입 및 사용 – 요금제에 따라 전화도 무제한 가능 | – 저렴하고 편리한 사용 | – 저렴한 요금 – 현지 통화 및 문자 가능 |
단점 | – 여행 중 단말기를 계속 들고 다녀야함 – 단말기를 공항에서 수령 및 반납 해야함 | – 요금이 가장 비쌈 | – eSIM 기능이 있어야함 | – 현지 번호를 사용해야함 – 유심을 갈아 끼워야 함 |
추천 대상 | -2~3명 이상이 함께 여행가는 경우 | – 짧은 여행을 계획 중인 경우 | – eSIM이 장착된 휴대폰이 있는 경우 | -장기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현지 사람과 통화, 문자를 해야 하는 경우 |
각 방법의 장단점, 추천 대상을 표로 정리하였습니다. 본인 여행 계획에 맞는 방법을 골라보세요.
데이터 로밍 4가지 가격 비교
국가 | 포켓 와이파이 | 통신사 로밍 | eSIM 로밍 | 현지 유심 |
---|---|---|---|---|
일본 | 3,200원 (2GB 1일) | 9,900원 (500MB 1일) | 5400원 (3GB 3일) | 8,800원 (6GB 3일) |
대만 | 3,900원 (2GB 1일) | 2,700원 (3GB 3일) | 3,800원 (3GB 3일) |
|
베트남 | 3,900원 (2GB 1일) | 5,600원 (5GB 5일) | 8,900원 (15GB 5일) |
|
홍콩 | 4,900원 (1.5GB 1일) | 4,900원 (5GB 5일) | 8,900원 (10GB 5일) |
|
필리핀 | 3,900원 (2GB 1일) | 14,400원 (5GB 5일) | 11,800원 (5GB 5일) |
|
태국 | 4,900원 (1.5GB 1일) | 5,000원 (5GB 5일) | 5,200원 (5GB 5일) |
|
미국 | 4,900원 (2GB 1일) | 18,600원 (10GB 10일) | 23,900원 (10GB 10일 |
|
유럽 | 6,900원 (1.5GB 1일) | 22,700원 (10GB 30일) | 17,910원 (10GB 30일) |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 해외 국가의 로밍 비용을 비교해봤습니다.
포켓 와이파이는 와이파이 도시락 기준 가격입니다. 2~3명이서 나눠 낸다고 보면 상당히 저렴합니다. 하지만 일 단위로 결제하기 때문에 장기 여행시에는 다른 방법보다 비싸질 수 있습니다.
통신사 로밍은 SKT OnePass500 상품입니다. 하루 9,900원으로 대부분 국가에서 일 500MB씩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입 및 이용이 편리하지만 가장 비쌉니다. 데이터, 통화가 무제한인 더 비싼 요금제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eSIM 로밍은 도시락 eSIM 상품 기준입니다. 데이터 및 사용일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비용도 매우 저렴합니다. eSIM이 가능하다면 가장 추천드립니다.
현지 유심은 업체, 통신사별로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구글 검색 시 가장 상단에 있는 것으로 골라서 정리해봤습니다. 요금은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장기 여행시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지 번호가 필요하다면 추천드립니다.
데이터 로밍 4가지 방법의 장단점과 여행 상황별 추천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장단점, 특징, 요금 등을 비교해보고, 본인의 여행 계획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보시길 바랍니다.